임상치의학연구소 '다양한 성과' 창출
상태바
임상치의학연구소 '다양한 성과' 창출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0.3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elp desk'서 부터 '한·일 합동 포럼 개최'까지…우리나라 임상 수준 향상에 이바지 할 것

임상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 진행
워크숍은 올해로 '5회 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홍삼표 이하 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임상시험 센터(센터장 이종호 이하 센터)는 임상치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Annual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제1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5번째 워크숍을 맞이했다.

센터와 연구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양하 과장의 ‘의료기기 허가 관련 규정’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강연들로 이어졌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이사가 연자로 나서 ‘의료기기의 Global Marketing (수출/CE인증/FDA승인)’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평가부 조정숙 부장의 ‘재료기기의 보험수가 산정’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시험의 설계와 수행’에 대한 강연과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의 ‘통계적 설계와 결과 분석’ 강연 등 폭넓은 연자들과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 '1주년'  맞이해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연구소 홍삼표 소장 역임

연구소는 현재 산하에 중앙실험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연구지원실 등이 있으며 올해로 1주년을 맞이했다.

연구소 홍삼표 소장은 “임상치의학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인프라 구출 및 시설 확충, 임상시험의 프로토콜, SCI 논문 등 구체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중에서도 올해 한·일 합동 포럼을 개최한 것이 가장 큰 성과 중에 하나”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홍삼표 소장과 이종호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 임상시험 센터를 개설하는 등 우리나라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발전과 전망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 임상치의학연구소 홍삼표 소장, 치과재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이종호 센터장

이들은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등과 과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 활동을 위해 ‘Help Desk'를 운영해 신제품 개발과 관련한 치과업체들에게 임상시험, 계획서, IRB 통과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지난 10월 17일 서울삼성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한·일 합동 의료기기 임상시험 포럼’을 개최하고 현재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임상 수준을 2015년 까지 세계시장 3.1%를 점유하는 5위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키도 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타급 의료기기 회사를 육성하고 세계일류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힘 쏟을 전망이다.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에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를 발족했으며, 한·일 합동 포럼 이후 18일에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연구소 홍삼표 소장이 역임하게 됐다.

임상치의학연구소 소장과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 연구회 초대 회장직을 동심에 겸임하게 된 홍삼표 교수는 “의사들이 주 멤버인 연구회에 초대회장으로 치과의사가 역임 된 만큼, 치과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길 바란다”며 “더 많은 발전과 결과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