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이용시설, 노로바이러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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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이용시설, 노로바이러스 주의!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1.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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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전국 1,060개 시설 지하수 조사 49개소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청소년수련원 등 1,060개 시설의 주방용수를  검사한 결과, 49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 개·보수 ▲염소 소독 ▲익히지 않은 메뉴 제공 자제 ▲조리종사자의 위생 교육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식약청은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히 익혀먹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 씻기 등 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중독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람 간의 2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분변·구토물·화장실, 책·걸상, 의류·식기 등은 반드시 염소 또는 열탕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약청 주관으로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및 지자체의 협조로 수행했으며, 2차 조사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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