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오는 6일 식약청내 실험동물위령탑에서 실험동물위령제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의약품 등의 시험 및 연구 등의 목적으로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혼을 위로하고, 직원들의 동물애호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6일 식약청내 실험동물위령탑에서 ‘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한다다.
지난해 식약청의 식품 및 의약품 등의 효능 및 안전성평가, 국가검정 및 연구사업, 질병관리본부의 질병치료 및 예방연구를 위하여 마우스, 랫드 등 10종, 약 3만여 마리의 실험동물이 사용됐다.
또한 2001년부터 매년 공식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실험동물위령제는 개회, 위혼문 낭독, 헌화,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청은 동물실험의 윤리성·신뢰성을 확보하고 사람을 대신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국제수준의 동물실험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3R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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