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시험법 국제적 수준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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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시험법 국제적 수준으로 '개발'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1.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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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평가원, '식품 중 비소화학종 6종 동시 분석법'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이하 안전평가원)은 지금까지 개발된 비소화학종 분석법은 대부분 물, 음료 등에 적용범위가 한정돼 시료 성분이 복잡한 식품의 적용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시험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식품에 적용될 수 있는 ‘식품 중 비소화학종 6종 동시 분석법’을 개발했다.

본 시험법은 음이온카트리지를 이용해 정제한 후, 비소화학종의 머무름시간 차이에 따라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로 분리한 후 개별 비소화학종을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로 비소의 분자량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은 지난 10월 미국  FDA의 주관으로 개최된 ‘제1차 국제 분석법 회의’의 ‘식품기기분석 분야의 우수실험법 및 최신 기술’로 선정돼 발표 됐다.

안전 평가원은 “앞으로도 식품 중 중금속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분석 능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인 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 평가원은 국내 식품위생검사기관에 본 시험법을 보급하여 검사기관의 ‘식품 중 중금속 검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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