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진료 '정책마련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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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진료 '정책마련 시작한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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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서 정책 토론회 개최 예정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재단)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접근성 강화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스마일재단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을 기준으로 현재 4.7%이며, 전체대상자로는 10%이상이 파악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국 치과의료기관 중 단 2%만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가 가능하며 장애인 구강보건 환경을 현재 매우 열악한 상태"라고 밝혔다.

때문에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의료서비스 전문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차원의 바람직한 장애인 구강보건 관련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이긍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남대학교 치전원 최충호 교수의 '장애인 구강진료 실태 및 문제점과 지원방안'에 대한 발제가 마련 돼 있다.

이어 서울특별시립장애인치과병원 김명진 원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영환 부회장, CDC 어린이 치과병원 신재호 원장,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태현 부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나성식 회장, 복지부 건강정책국 최희주 국장 등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스마일 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현재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보다 바람직한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이 실효성 있게 검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스마일 재단 민여진 팀장 02-75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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