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식약청사업 '무엇이 중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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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식약청사업 '무엇이 중점일까?'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2.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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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14일 서울여성프라자서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 진행

내년부터 소비자들이 식품업체의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가 식품위생점검을 직접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14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복지부·노동부·여성부·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각 부처 소관 분야별로 2010년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4개 부처가 공통으로 관련된 ‘서민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토의했다.

식약청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10년도 정책방향과 5대 핵심 과제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주고, 건강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의 품격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은 이를 위해 내년에 5대 핵심과제로 ▲사전 위해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 ▲소비자의 감시기능 강화 ▲건강산업의 녹색성장 추진 및 어린이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확대 ▲의료기기 분야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 ▲ 바이오 주권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선정했다.

또한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산업에서도 불가피하게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역설적인 현상을 개선하고 건강산업의 녹색성장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녹색식품’ 인증제를 도입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화를 추진하는 제약업체를 에코파마(Eco-Pharma)로 지정해 인센티브 부여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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