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민 안심·산업 활력·국가 품격’ 주력
상태바
새해 ‘국민 안심·산업 활력·국가 품격’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2.29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여표 식약청장 신년사서 밝혀…5대 핵심과제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경인년 새해에는 ‘국민에 안심, 산업에 활력, 국가에 품격’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주력할 전망이다.

식약청 윤여표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이 2010년 정책목표를 밝히고, 이를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먼저 윤 청장은 ‘국민 안전(安全) 체감’을 첫째 과제로 뽑았다.

윤청장은 “위해요인에 대한 예측기능을 강화하고, 잠재적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위해예방 능력을 배가하겠다”면서 “부적합식품 긴급 통보시스템 및 판매 자동 차단시스템을 가동해 위해제품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 윤 청장은 “소비자 위생점검 요청제와 식품업체 위생점검 참여제 등을 실시해 소비자와 함께 안심을 확대하겠다”면서 “아울러 휴대폰을 이용한 개인별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과 알권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과제로 윤 청장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녹색식품 인증제 도입 등으로 녹색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겠다”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화를 추진하는 제약업체를 에코파마(Eco-Pharma)로 지정하는 등 건강산업 분야가 녹색성장을 선도하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 청장은 ▲신성장 산업발전 지원 ▲국가 품격 향상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윤 청장은 “식약청은 2010년 충북 오송지역으로 청사를 이전하기 때문에, 2010년은 새로운 기회이자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당면한 주요 환경변화에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