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미래 만드는 한 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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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미래 만드는 한 해 만들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2.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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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재희 장관 2010년 신년사…入耳著心의 자세 강조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이 2010년 경인년을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탄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해를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2010년 신녀사에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경제위기를 벗어나고 있지만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금방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취약계층에게 기초노령연금, 기초장애연금 등 가구 특성에 맞는 복지급여를 지원하고, 개인에게 맞는 일자리와 민간후원을 찾아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장관은 “희망키움통장과 행복키움통장사업은 자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밀알이 될 것”이라며 “규제개혁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일자리를 늘리고 보육·사회서비스 일자리도 더 늘려나가다”고 말했다.

특히 전 장관은 “젊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일하면서도 마음 놓고 아기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형성하고 보육지원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 장관은 “건강한 국민이 많아야 우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집니다. 단 한 사람도 질병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만들겠다”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여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출 것이며, 생산·검사·수입 등 모든 단계에서 먹을거리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의약품 품질 고도화와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장관은 “2010년 복지부는 입이저심(入耳著心, 순자 권학편)의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마음으로 간직해 잊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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