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정형근 이사장, 신년사 통해 중증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 등 새해 목표 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2010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료 동결과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노인장기요양보험 확대 등 국민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공단의 여러 성과를 언급하며 새해에도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한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특히 내년도 주요 목표로 ▲중증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 ▲피부양자제도 개선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급여비지출 관리시스템 구축 등 보험 재정 안정 ▲개인별 맞춤형 예방서비스 확충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전문화 ▲사회보험 징수통합 완성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제도 미래 청사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실현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료로 최고의 의료 접근도를 보여 세계 여러나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또한 양질의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균수명, 영아 사망률 등을 놓고 볼 때 국민 건강수준은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도 많지만 더욱 발전시켜야할 소중한 제도"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더욱 다듬고 가꾸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환히 비추는 따뜻한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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