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의 기상’으로 치기공계 변화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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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의 기상’으로 치기공계 변화 일군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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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4일 시무식 갖고 힘찬 새해 다짐…회원인증제도 등 중점사업 공표

“60년만에 찾아온 ‘백호(白虎)의 해’. 치과기공계도 ‘백호의 기상’으로 변화를 일궈나가겠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 이하 치기협)가 지난 4일 오후 12시 치과기공사회관 강당에서 ‘2010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집행부에게 혁신을, 회원에게 희망을’이라는 23대 집행부의 프렌차이즈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회무 마지막 해를 맞는 송준관 집행부는 ‘회무 실천의 해’로 정했던 2009년 마무리하지 못했던 제반 사업들을 2010년 제대로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특히, 송준관 집행부는 출범 이후 중점과제로 설정했던 ‘회원 배가’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을 준비 중인 ‘회원인증제도’를 2010년에는 성공적으로 시행, 회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이날 시무식에서 밝혔다.

김영곤 명예회장과 문일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 고문, 정책자문위원, 시도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희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송준관 회장의 인사말과 참가자들의 덕담, 떡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먼저 송준관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신년에 눈이 많이 오는 것을 보니 새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면서 “작년 우리가 가졌던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올해는 실제 현실화 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송준관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또한 송 회장은 “작년은 변화와 희망을 기대하며 2009년 ‘회무 실천의 해’로 정하고 최선을 다 했지만, 모든 게 녹록치 만은 않았다”면서 “특히,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수 현실에 맞게 재조정, 대의원총회 일정 변경 등의 정관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조만간 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 때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원대한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상을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2010년은 이를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송 회장은 2010년 중점사업으로 ▲회원배가 및 인증제도 시행 정착 ▲노인틀니 급여화 준비 만전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 ▲대표자회 발전적 방향 모색 등을 제시했으며, “우리는 새로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꿀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치기협 2010년도 시무식에서는 윤남기 고민과 문일 대의원총회 의장, 김영곤 명예회장, 김종환 서울회 회장, 서길현 정책자문 등 참가자들의 덕담이 이어졌으며, 또한 떡 커팅과 문일 의장의 건배제의로 시무식이 마무리 됐다.

▲ 치기협은 새해부터 회관 입구에 새로운 마크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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