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무식에는 700명이 넘는 오스템의 국내 직원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참가해 한마음으로 힘찬 새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최규옥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전반적인 치과계의 경기침체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스템도 쉽지만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면서 “그렇지만 R&D나 글로벌 시장 등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 해였다”며 2009년을 평가했다.
특히, R&D 측면에서 오스템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들을 도출해 낸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강력 뼈 생성 유도물질인 ‘PEP7’의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전임상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의 디지털화와 1일 보철 마무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오스템가이드’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SA, HA 등 새로운 표면처리 기술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오스템은 이렇듯 눈에 띄는 연구 성과들이 올해 찬란하게 그 결실을 맺어나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진출한 12개 해외법인 중 상당수가 흑자전환을 했거나 이를 목전에 두고 있어 2010년부터는 오스템의 전망을 밝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최규옥 대표는 “2010년은 오스템 전 임직원이 각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해”라며 경영화두를 제시하며, “국내외 영업, 연구개발, 품질, 마케팅, 고객서비스, 제반 업무 및 업무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회사 전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해 경쟁력을 키워야 점차로 치열해지는 국내외 임플란트 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템은 2010년 해외에서만 600억 원 이상의 매출목표를 설정,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