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자재협회(회장 송종영 이하 치재협)이 7일 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 시무식 및 회관마련 동판 제막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송종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재협 임원진과 이경재 명예회장, 오동현 고문,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현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무식에 이어 회관마련 동판 제막식, 다과가 이어졌다.시무식에서는 송종영 회장의 신년사와 이경재 명예회장, 고문 등의 덕담이 이어졌다.
송종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경인년 새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다고 전망하는 2010년이 밝았다”면서 "그러나 용맹함과 강인함이 상징인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2010년도 많은 변화를 잘 적응해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돌이켜보니, 치재협에게 2009년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소중한 한해였다고 생각된다”면서 “그 중심에는 이 자리에 계신 회원사 대표님들의 열정과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송 회장은 “아련한 꿈으로만 느껴졌던 협회 회관을 마련하고, 이렇게 회관마련 동판 제막식을 할 수 있어서 협회의 한 회원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식약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치과의료기기기재시험검사연구회 발족을 통해 수입유통사들의 인허가 문제를 직접적으로 반영해 몇몇 품목에 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송 회장은 “예년에 유례없이 많은 해외전시회에서 치재협 이름의 한국관 구성을 통해 한국의 치과기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면서 “또한 세계유수국제치과전시회 협의체인 WDEA의 주도국으로써 앞으로 이 협의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송 회장은 “치재협은 2010년 회무와 회원사간의 화합을 유도해 내고, 밖으로는 대외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협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또한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국민 봉사를 통해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는 일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문 등 원로들의 덕담이 이어졌는데, 이경재 명예회장은 덕담에서 “올해에는 세계 최고의 치과지자재가 1~2개 나와서 국위도 선양하고 치과계의 위상도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재협은 다음달 18일 제25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6월 SIDEX 2010 개최, 각종 국제치과기가재전시회 참가 등 2010년 바쁜 일정을 시작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