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평가 시범사업 ‘1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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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평가 시범사업 ‘1년 연장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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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따른 평가기준 보완 필요성 등 따라…치병협, 오는 29일 설명회

2010년부터 본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치과의료기관 평가사업의 시범사업이 1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의 계획으로 실시된 치과병원 평가 시범사업은 2009년도 11개 기관 시범평가를 마지막으로 평가기준 등에 대한 최종 정비를 마치고 2010년 본 사업을 실시키로 예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의료기관평가제도 전반에 관한 정비작업에 착수한데다, 2009년도 시범사업 과정에서 종합병원, 대형치과병원, 중소치과병원 등 치과의료기관의 설립형태 및 시설·규모의 차이에 따른 평가기준 적용에 일부 보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 평가가 1년 더 미뤄질 계획이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 이하 치병협) 관계자는 “2010년 시범사업에서는 대상기관을 세분화하고 평가대상 기관 수도 확대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각 회원기관들이 평가에 대해 보다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정기총회에 앞서 ‘2010년 치과의료기관평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될 이날 설명회에서는 먼저 복지부 관계자가 ‘치과의료기관 평가 전반의 운영 방향 및 향후 제도 도입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현재 평가기준 개발보완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가 ‘2010년도 시범사업에서 적용할 평가기준 및 향후 구체적 일정’을 소개한다.

아울러 2008년과 2009년 시범사업 대상기관이었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허경회 교수와 천안 가온치과병원 김용기 병원장이 시범평가를 전후로 한 기관의 변화와 본 사업 도입에 대비한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원기관은 무료, 비회원기관은 200,000원이며, 문의는 치병협 사무국(02-756-40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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