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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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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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4월 16~18일 코엑스서 ‘KDA 2010'…8개 특강·25개 심포지움 122개 강연 진행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KDA 2010)가 오는 4월 16일~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민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Your Dentist World Best)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KDA 2010은 치과계의 현안 분석 및 비전,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치과치료에 대한 다양한 학술강연이 마련, 국민과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KDA 2010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여갑 우종윤)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KDA 2010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8개 특강·25개 심포지움 마련

먼저 KDA 2010은 지부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된 학술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준비위원장인 김여갑 학술부회장은 “지부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치과계의 정책 현안과 과제를 조명하고, 치과계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또한 임플란트 등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진료과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AGD 경과 규정에 준해 AGD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교육 시간으로 인정할 계획”이라며 “이틀간 학술프로그램을 다 들을 경우 12시간을 인정, 20년 이상 경력 회원은 곧바로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KDA 2010에서는 8개의 대주제 아래 8개의 특강과 25개의 심포지움이 마련되며,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 세션을 포함해 10개의 강연장에서 총 122개의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8개의 대주제는 ▲치과계의 현안 분석과 비전 ▲기초와 임상치의학과의 연계 ▲치과치료 시 우리가 알아야 할 전신질환 ▲치과진료의 가이드라인 제시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치과진료 ▲치의학 교육의 선진화 ▲재미 한인 치과의사를 통한 최신지견 ▲세계 제1위는 어떻게 하는가? 이다.

특강으로는 ▲치과의료계의 현안과 정책과제(이수구 협회장) ▲일본 치과계의 현황과 미래(오쿠보 일본치과의사협회장) ▲치과대학 졸업 후 임상교육 현황(카주히로에또 일본치과의학회장) ▲환자를 위한 치과치료를 위하여(츠시모토 요시꼬 일본의료인권센터장) ▲턱관절 장애의 현재, 미래 그리고 턱관절 세정술의 적응(가쿠도켄지 일본턱관절학회 이사장) ▲인천대교와 세계의 대교(삼성물산 신현양 박사) ▲Zirconia Restoration in Implant Dentistry(사우스턴 캘리포니아대학 김태형 교수) ▲근관치료의 최신지견(UCLA대학 강모관 교수)이 마련된다.

▲ 김여갑 학술부회장
심포지움으로는 ▲치과에서의 줄기세포 응용 ▲불황을 이기는 치과위생사의 업무증진전략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 치료 ▲구취, 구강건조증 이해하고 해결하기 ▲21세기 우식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Minimal Intervention 심미수복(휴먼브릿지) ▲당뇨병과 구강질환 ▲턱뼈괴사(BRONJ)에 대한 진단, 치료방법 및 예방 ▲어린이 치아우식의 조절과 치료 ▲영리법인과 민간보험의 이해와 대응전략 ▲오세아니아 치과의사 자격 취득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3개의 가이드라인 심포지움이 진행되는데, ▲원장과 스텝을 위한 임플란트 가이드라인 ▲진정법 가이드라인 ▲사랑니 발칭돠 의료분쟁 그리고 감각이상 발생 시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

특히 이번 KDA 2010에서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해 아예 강의실 두 개를 별도로 마련해 유관단체가 직접 학술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는데, 그랜드볼룸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업무증진전략’이, 컨퍼런스룸 327호에서는 ‘최신 보철기공에서 기능과 심미’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둘째날인 17일 진행될 계획이다.

전국 치과인 ‘만남의 장’ 마련

4월 16일 오후 12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코엑스 C홀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열려 치과용 기계, 기구, 재료, 의약품, 구강위생용품 등 최신 기자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공동준비위원장인 우종윤 부회장은 “공보의, 치대생 졸업생 등이 가장 많이 치과를 개원하는 시기에 맞추어 출시되는 최신 치과기자재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체들에게도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보다 안락하고 효율성 있는 제품의 홍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종윤 공동준비위원장
치협은 전시회에 총 514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1월 27일 현재 112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우 부회장은 “전통적으로 참여하는 치과계 메이저 업체는 모두 참여하고, 국내외에서 제품의 인지도를 확인받은 회사가 다수 참여한다”면서 “최근 의료기관의 경영에도 전문가적인 테크닉이 필요함에 따라 치과 경영 시 절세와 운영 및 재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법인과 투자자문회사 등도 부스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치협은 KDA 2010이 치과의사만의 행사가 아닌 치과인 전체의 행사라는 점을 부각,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유관단체들의 부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활용을 위해 ‘치과위생사 구인·구직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1개 치과대학 동창회 부스를 마련해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일복지재단 등 각종 봉사단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치과인 축제! 국민과 함께

이 밖에도 KDA 2010 준비위원회는 치과의사 부모가 마음놓고 아이를 맡기고 학술강연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대회장 내에 놀이방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놀이방은 ▲공연 및 상영 ZONE과 ▲놀이터 ZONE1 ▲놀이터 ZONE2 3개 공간으로 구성되는데, 공연 및 상영 ZONE에서는 DVD 만화영화 상영과 인형극 공연이 진행되고, 놀이터 ZONE1에는 ▲솜사탕 ▲팝콘 ▲매직풍선 ▲삐에로 ▲각종 장난감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또한 놀이터 ZONE2에는 정글존과 에어바운스, 레이카, 라이더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KDA 2010에서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라는 모토에 맞게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대회를 첫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볼룸 105호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골등벨을 울려라’ 퀴즈대회가 일반시민들에게 치과상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네이버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가급적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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