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 학술대회 ‘해외 학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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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 학술대회 ‘해외 학자들’ 몰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4.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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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23일 2010년도 종합학술대회 성료…2013년 서울 ‘세계소아치과학회’ 기대돼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최병재 이하 학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산 KINTEX에서 제51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소아치과학회장 및 해외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380여 명의 등록자, 17개의 기자재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첫 날인 2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인정의‧전공의 필수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부터는 구연발표와 포스터 토의, 기자재 전시,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호주 웨스트미드병원의 Dr.Angus Cameron이 'Paediartic Oral Medicine and Patholog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신인학술상 시상식
이어서 시상식에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의 유승훈 교수가 신인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MicroCT를 이용한 복합레진 수복물의 시효처리 후 미세누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세계소아치과학회장인 Eduardo Alcaino 박사의 ‘Dedation in Paediatric Dentisty: A Global Perspective’ 특강이 진행됐으며, 시카고 어린이 병원의 Mark Cannon 박사와 일본 쯔루미대학교 치과대학 Naotake Akimoto 박사가 ‘Effects of an Antibacterial and Hemostatic Agent on the Mechanically Exposed Dental Pulps of Swine', 'Clinical performance of GIOMER bio-active restorative materials’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임상토의 시간에는 박호원 교수와 최성철 교수가 ‘치면열구전색 시술 시 No Bonding vs Bonding’으로, 유승훈 교수와 김성오 교수가 ‘반대교합의 치료시기를 두고 유치열 vs 혼합치열’로 입장이 나뉘어 첨예한 논쟁을 벌였다.

이날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최병재 회장은 “2013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소아치과학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노력할 계획”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학회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혜와 능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제51회 정기총회에서는 부산대학교 김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신임 부회장에 이상훈 회원, 남순현 회원, 감사에 백병주 회원, 김종철 회원이 추천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 포스터 전시장
▲ 기자재 전시 부스
▲ 정기총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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