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AIDS 편견 해소 언론부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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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편견 해소 언론부터 앞장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7.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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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언론과 미디어 위한 HIV/AIDS 길라잡이 개정판 발간…사례 위주 분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에이즈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취재보도를 돕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2010년 개정판)를 발간했다.

HIV감염인과 AIDS환자의 인권보호 및 편견·차별해소를 위해 발간된 이번 길라잡이는 2006년도 처음 발간된 이후 4년 만에 전면 개정된 것으로, 그간 에이즈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이슈화됐던 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수록돼 있다.

주요 개정 및 보완내용으로는 ▲HIV/AIDS에 대한 일반적 상식 ▲언론과 미디어의 HIV/AIDS 취재경향과 보도사례 ▲언론과 미디어의 보도사례에 대한 HIV감염인 및 AIDS 환자의 시각 ▲HIV/AIDS 취재보도 시 유의(참고)사항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조사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2009년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HIV감염인 및 AIDS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인식이 점차 감소하고는 있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는 차별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HIV/AIDS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잘못된 지식과 오해로부터 야기되는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해소를 위해 언론과 미디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언론과 미디어를 위한 HIV/AIDS 길라잡이(2010년 개정판)은 학계와 언론인, 전국 시·도 보건소,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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