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환경·보건 역량 강화 '제주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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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환경·보건 역량 강화 '제주선언' 채택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7.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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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환경부, 14일~16일 제주서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 개최…14개국 장관급 각료 참가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동남아 지역사무처,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아시아 환경·보건장관 포럼을 개최한다.

'환경과 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회원국별 환경보건 계획 수립 및 이행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분야 장관급 각료 및 대표단,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참가국은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ASEAN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다.

한편 지난 2007년 8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포럼에서는 아시아 환경보건 장관포럼을 결성하고 참여한 14개국이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 목적과 방향을 담은 방콕선언문을 채택·선언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3일에 걸쳐 고위급회의, 장관회의, 전문가회의가 진행돼 각국의 환경보건 프로그램 및 정책을 논의하고 아시아 환경·보건 역량강화 의지를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4일에는 '아시아 주요국의 유해폐기물 처리와 녹색성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 15일에는 '환경보건의 차세대 위해성평가기술' 관련 학술발표회 및 국제석면환경포럼이, 16일에는 '환경보건 거버넌스 체계 구축방안' 세미나가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채택될 제주선언문은 아시아 환경보건 주요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각국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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