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블레어·노무현 전범민중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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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블레어·노무현 전범민중재판 회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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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최종 판결…치과의사 홍수연·정상호 배심원 참가

지난 7일부터 미 부시 대통령과 영국 블레어 총리, 한국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이라크 침략전쟁'의 전범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범민중재판은 ▲이라크 점령 종식 ▲파병 한국군 철수 ▲파병 연장 동의안 반대 ▲부시·블레어·노무현의 전쟁범죄 심판 등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연세대 백양관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게 된다.

첫날인 7일에는 '이라크 침략전쟁과 한국 정부의 책임'에 대한 1차 재판이 진행됐으며, 8일에는 '이라크에서의 전쟁 범죄', 오늘(9일)은 '파병으로 인한 한국 거주민의 권리 침해'에 대한 재판이 있게 된다.

또한 내일(10일)은 '유령을 부르며', '바그다드의 이야기'라는 영화를 관람하는 '반딧불 영화제'가 연세대 광복관에서 열린다.

오는 11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릴 예정인 최종 재판에서 이들 3명에 대한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범재판에는 치과의사인 홍수연 원장과 정상호 원장이 배심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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