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공급체계 신속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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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공급체계 신속화 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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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대유행 인플루엔자 관련 국제규제당국자 회의 참석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신속한 공급체계 논의를 위해 WHO 주관으로 이번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대유행 인플루엔자 관련 국제규제당국자 회의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역가를 결정하는 현행 시험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규제당국자간에 그동안 제조사 및 규제기관이 수행한 새로운 시험방법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타당성, 국제인증,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된다.

식약청은 WHO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6월 초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주를 제조사에 분양했으나, 백신의 역가 결정에 필수적인 표준물질을 확립하는데 추가로 시간을 소비, 예방접종의 지연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적으로 채택될 새로운 시험방법을 적용할 경우 신속한 백신의 역가 결정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더라도 백신을 신속히 검정해 최단기간 내에 국가방역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달 28일 규정개정을 통해 대유행 백신의 신속심사 제도를 구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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