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현판식 개최…환자별 맞춤 자가치아뼈이식 및 다양한 이식재 개발 연구 수행
서울에서 4번째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이 설립됐다.
한국자가치아뼈은행(운영위원장 김경욱 이하 뼈은행)은 지난 23일 가톨릭 성모병원에서 뼈은행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뼈은행장으로는 박재억 교수가, 의료관리자에는 김창현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가톨릭 성모병원 박재억 교수와 김창현 교수, 뼈은행 김경욱 운영위원장, 엄인웅 사무총장, 이정근 운영위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된 가톨릭대학교 뼈은행에서는 향후 환자별 맞춤 자가치아뼈이식이 시행되게 되며 발치된 사랑니를 다양한 형태의 이식재로 개발하는 연구와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특화된 연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23일에 이어 28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뼈은행이 설립됐으며 뼈은행장에는 손동석 교수가, 의료관리자에는 박인숙 교수가 선임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는 가족 및 형제, 부모자식간의 치아 기증 및 이식이 가능한 '가족치아은행' 역시 설립돼 기존 한국가족치아은행과의 연구 협력 등 향후 연구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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