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사업 보건연으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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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평가사업 보건연으로 이관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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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권호근 교수·경희대 박영국 교수 등 제2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출범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된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건연)으로 이관된다.

보건연은 지난달 23일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은 2007년 6월 심평원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600건에 대한 평가대상 심의를 마쳤으며 이중 245건에 대해 최종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제2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인 엄영진 위원장(차의과학대 교수)이 위원장직을 연임하며, 평가위원으로 연세 치대 권호근 교수와 경희 치전원 박영국 교수가 , 경원대 한의대 김기현 교수, 경희대 한의대 정석희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본부장에는 보건연 이상무 박사가 위촉됐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보건연은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의료기술에 대한 추적 관찰 및 부작용 등록 기전을 마련하고 앞으로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자가 쉽게 평가대상 여부와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신의료기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엄영진 위원장은 "의료기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분석과 평가를 통해 근거에 입각한 정보를 의료인과 국민에게 알리고 근거 중심 보건의료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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