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표시 궁금증 ‘한 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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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표시 궁금증 ‘한 눈에 본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8.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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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영양표시 자주하는 질문집’ 발간…영업자 이해도 Up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올 1월부터 시행된 ‘가공식품의 주표시면 영양표시’와 ‘외식의 영양표시’ 등과 관련된 주요 민원질의 내용을 선별·정리한 ‘자주하는 영양표시 질문집(FAQ)’을 식품산업계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고로 ‘가공식품의 주표시면 영양표시’는 가공식품의 상표와 로고가 인쇄돼 있는 포장면에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등 9개 영양성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또한 ‘외식의 영양표시’는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외식업체의 메뉴 등에 열량 등 영양성분을 의무 표시토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발간한 질문집은 영양표시 방법을 사례를 들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 예로 “소스가 들어 있는 어묵의 1회 제공량은 어떻게 설정하나요?”라는 질문에 “서로 유형 등이 다른 2개 이상의 제품이라도 1개의 제품으로 품목제조 보고한 제품이라면 그 전체의 양을 1회제공량으로 산출하여 영양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면은 면과 스프를 합하여 1회제공량으로 표시하여야 합니다.”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질의에 대한 관련 법 조항 및 고시 전문을 함께 제공해 질문집 한 권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영양표시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질문집(FAQ) 발간을 통해 영업자들의 영양표시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주하는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표시 담당 공무원의 민원 답변의 통일성을 꾀해 행정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 질문집은 식약청 영양정책과 홈페이지(http://nutrition.kfda.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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