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 후 문제들 '자신있게' 토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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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식 후 문제들 '자신있게' 토론해보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8.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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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14일 하계특강서 GBR 등 골이식 실패 대처법 집중 논의…우수회원 고시 12명 응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회장 민원기 이하 KAOMI)가 지난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골이식, 그 후'를 대주제로 개최한 하계특별강연회를 성료했다.

KAOMI는 이번 하계 특별강연회에서 골유도재생술(GBR)과 상악동 골이식술(Sinus life) 등 2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골이식 실패 후 대처방법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GBR' 테마에 있어서는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성공적인 GBR을 위한 적절한 치료계획과 접근법에 대해 피력했으며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운 감염, 차폐막의 노출 등 GBR 술식의 실패 유형별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상악동 골이식술' 테마에서는 임창준 원장(서초 이엔이치과)이 상악동 골이식 수술 도중 발생 가능한 합병증의 대처법에 대해 서술했으며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 역시 상악동 골이식술로 인한 합병증 중 감염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을 강연했다.

우수회원제도위원회 한종현 위원장은 "짧은 시간안에 크고 다양한 토픽을 논하기 보다는 1가지 주제로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골이식 이후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 있게 밝힌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 공개적으로 논의해 보고 실패가 발생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종현 위원장은 "이번 주제가 보편적인 주제는 아니라 약간은 모험을 감수하고 추진했는데 사전등록만 140여명이 등록하는 등 다행히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동·하계 특별강연회에서는 관중 동원 테마보다는 실질적인 예후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주제로 추진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계 특별강연회와 함께 진행된 우수회원 구술고시에도 12명의 회원이 응시해 구술고시를 치렀다. 현재 KAOMI는 450여 명의 우수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오픈했다.

KAOMI는 이미 3~4개월 전에 온라인 교육 강좌를 오픈했으며 강연 업로도와 화질 및 음향 등 업그레이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종현 위원장은 "당장은 온라인 교육의 효과가 미비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하려 한다"며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우수회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고민함으로써 우수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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