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신고절차 간소화 ‘126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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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신고절차 간소화 ‘126억 절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8.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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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신고‧통관 동시 처리 시스템 가동…물류처리시간 단축 및 창고보관료 감소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지난 6월 체결한 관세청과의 양해각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수입식품의 신고창구와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합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로 국내 식품 수입업체들이 물류처리시간 단축과 창고보관료 감소 등으로 연간 126억 원 정도의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식약청은 “이번 통합으로 그동안 수입식품 신고절차가 식약청 전자민원창구(KIFDA)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이원화됐다”면서 “민원인이 해당기관의 처리 절차를 각각 기다리는 불편함을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 통합 작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2월까지 완료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4개월을 앞당겨 조기 통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수입식품 신고에 따른 통관절차 간소화로 수입자의 물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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