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일산병원, 외래환자 ‘일 4천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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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일산병원, 외래환자 ‘일 4천명 시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9.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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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600명 돌파 이어…적정진료·서비스 향상 통한 꾸준한 성장세

▲ 김광문 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높은 진료실적을 기록하며, 일일 외래 환자수 4,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산병원의 외래 환자 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3,000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3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3,800여 명의 외래환자 방문을 달성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외래환자의 증가는 신종플루 등의 사회적 환경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올해의 경우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제공, 고객만족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만족서비스로 진료비를 일괄 수납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서 "고객을 찾아가는 ‘CS 천사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준 것도 기여한 것같다"고 피력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처음 온 환자에게 전용 창구를 마련해 준 것과, 간병인서비스시범사업 안내창구 등 맞춤 접수시설을 신설해 고객만족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점도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1사1촌 지역봉사, 외국인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질병예방에 앞장선 것도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공공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해 치매예방센터, 재활센터를 운영함은 물론 보다 많은 수검자에게 빠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일반검진센터를 확대 운영함으로 진료만족도를 높여 환자들의 발길이 모아진다는 분석이다.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일일 외래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이는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만족경영과 우수진료분야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 병원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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