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4일부터 회원 배포…기구별 감염관리 방법 등 일목요연 정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와 함께 회원들에게 요약된 형태의 감염관리 지침을 배포한다.
치협은 감염관리 실태 관리와 관련해 개선점이 있다는 점을 인식, 기존에 배포된 감염관리 프로그램을 보다 간략하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전 회원들에게 배포되는 감염관리지침은 회원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이 앞·뒷면에 한 장으로 기재돼 있어 의료기관에 비치해 활용하기 쉽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감염관리지침에는 감염관리의 기본적인 원칙과 기구별 감염관리 방법, 진료 단계별 점검 사항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어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침은 4일부터 각 지부에 코팅된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며, 치협 홈페이지 회원 전용 사이트에서 경영정책위원회 하위 메뉴인 감염관리 자료실에서도 파일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치협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돼 왔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신종플루 등의 전염성 질환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등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회원들에게 감염관리 지침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키고자 이번 자료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해 비용, 인력 등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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