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와 화합으로의 도약, 4기 전치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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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화합으로의 도약, 4기 전치련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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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방 토론회 등 다채로운 6·9제 행사 펼쳐

제4기 전국치과대학생연합(의장 양형석, 이하 전치련)이 지난달 14일과 15일 원광대에서 출범식 및 6·9제 행사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1천8백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6·9제 행사에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종 테마부스와 치과계 홍보물 전시회 등 지역주민 및 원광대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의료시장 개방’을 주제로 한 보건의료 토론회와 락 페스티벌, 댄스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대회, 각종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숭산기념관 앞 잔디밭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토론회에서는 ‘의료시장’을 둘러싼 시민사회, 정부, 의료계의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치대생으로서 가져야 할 입장을 정리했다. 작년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을 주제로 한 토론회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보건의료 토론회는 전치련이 예비의료인으로 사회적 책임성을 담아내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일 저녁 7시부터 원광 치대 김상철 학장 등 각 치대 지도교수 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 전치련은 수불 사업 촉구 등을 골자로 한 ‘6·9제 참가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4기 전치련 부회장 신동헌 경희 치대 학생회장은 결의문 낭독에서 “터무니없는 등록금 인상과 열악한 교육시설, 비좁은 강의실에서 숨차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제는 치대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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