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에이즈를 바로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개최될 '에이즈 바로 알리기' 캠페인에서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한 미디어 캠페인과 온라인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에이즈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즈 예방 미디어 캠페인의 경우 에이즈 관련 권위 있는 전문 의료인들이 직접 출연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게 되며 케이블TV, 라디오, 지하철, 전광판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경품 이벤트로는 공익광고 시청 후 댓글달기, 에이즈 예방 캐릭터 이름 짓기, 온 국민이 함께 풀어보는 OX퀴즈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중 에이즈 예방캐릭터 이름 짓기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명은 향후 에이즈 예방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경품 이벤트는 해당 홈페이지(aids.onlinelab.co.kr)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 및 심사를 통해 닌텐도Wii, 넷북,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1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