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교육도, 매체 제작도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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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교육도, 매체 제작도 거뜬하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2.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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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위생학과 3학년, 하반기 16주간 지역사회 대상 구강보건교육 실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이하 연세 치위생학과)는 2010년 2학기 16주 동안 실시된 구강보건교육 '오직 당신만을 위한 맞춤식 구강보건교육'을 성료했다.

교육치위생학(구강보건교육학)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구강보건교육은 학생들이 교육대상에 맞는 교육계획안, 교육매체, 교육포스터 등 교육 자료를 직접 만들었으며 여성가족부 공무원, 현대모비스 근로자, 포스코 건설 근로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미혼모시설의 오프라인 교육과 섭식장애 환자들을 위해 온라인 구강보건교육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행했다.

이 중 여성가족부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글로벌 리더,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밝은 미소 만들기'를 타이틀로 '여성가족부 공무원 유미씨의 하루'라는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교육 내용을 담은 슬라이드와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교육, 얼굴 주위 및 목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근육마사지 등에 대해 교육을 하기도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식 교육에서는 트로트곡 '땡벌'을 가사를 구강건강을 지키자는 내용으로 개사했으며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청각교육매체 제작 및 점자 리플렛을 제작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섭식장애 환자들을 위해 온라인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섭식장애 환자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에 구강보건교육자료 게시 및 상담을 진행해 이들이 구강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이번 구강교육을 모두 마친 후 마지막 수업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개수업이 마련됐다. 공개수업은 13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조마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한 교육준비과정, 교육매체 제작과정, 교육현장 분위기, 교육 대상자의 소감 등을 간추려 발표했다.

정원균 학과장은 "학생들 스스로 구강보건교육자가 되어 다양한 대상자들을 직접 교육한 경험은 미래에 훌륭한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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