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복지부가 정책 동반자되길 바라"
상태바
"국민과 복지부가 정책 동반자되길 바라"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2.3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 신년사 전달…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는 보건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복지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지금까지의 보건복지 정책은 빈곤층에게 안락한 쿠션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돼 왔다"며 "앞으로의 보건복지 정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 장관은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이와 노인, 그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업과 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우수한 수준의 의료 기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이를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도약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 장관은 "아무리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도 국민과 함께 해야 의미가 있다"며 "국민 여러분과 복지부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국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수희 장관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신묘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열고 '행복한 서민,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며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