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규모는 증가 부적합률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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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식품 규모는 증가 부적합률은 감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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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작년 수입식품 검사 현황 결과 수입식품 규모 총 10,357백만 달러로 22.8%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지난해 수입식품 검사 현황 분석 결과, 그 규모가 2009년에 비해 22.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수입식품이 부적합 처리된 경우는 총 1,150건으로 0.39%를 차지해 2009년 1,229건 0.48%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식약청은 통관단계에서의 검사강화, 신속한 정보 분석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수입식품 규모는 총 10,357백만 달러로서 2009년 8,434백만 달러에 비해 22.8% 증가했다.

농임산물 품목에서는 옥수수, 대두, 밀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았으며, 가공식품에서는 정체, 가공을 거쳐야하는 식품원료, 과일‧채소 가공품, 위스키 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복합영양소제품, 오메가‧3지방산함유유지제품, 개별인정형건강기능식품 등이 주로 수입됐으며, 식품첨가물에서는 혼합제제, 에리스리톨,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의 순으로 수입됐다.

지난해 수입식품 중량도 12,905천톤으로 전년도 11,301천톤에 비해 14.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농‧임산물 18%, 식품첨가물 16%, 기구 또는 용기포장 10%, 가공식품 8% 등이 증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은 12%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다소 감소울을 나타낸 부적합 건수 사유로는 식품첨가물 사용 위반, 기준‧규격 위반, 미생물 기준 위반 등이 가장 많았으며, 기준규격 위반은 316건으로 전년도 483건에 비해 감소한 반면, 식품첨가물 사용 위반은 363건으로 전년 280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처리된 상위 20개 주요 품목으로는 카레분이 17.0%, 조미건어포류 5.5%, 천연향신료 3.2%, 향신료조제품 및 복합영양소제품 2.6% 등이며, 국가별로는 스리랑카 4.1%, 파키스탄 3.3%, 인디아 2.8%, 아르헨티나 2.0%, 베트남 1.5%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주요 수입국가별 수입 현황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품목을 국가별로 분석해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유해물질 위주의 집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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