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을 차세대 술식은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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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이을 차세대 술식은 가까이 있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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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네트워크연합, 1월 30일 첫 심포지움 성료…일상적인 임상 술식 속 cash cow 찾기 노력

 

"임플란트를 이을 차세대 블루오션 술식은 뭘까?"

한 때 치과계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았지만 지금은 일반 치과 진료과목의 하나로 자리 잡은 임플란트를 대신할 차세대 치과계 성장동력 술식이 무엇일지 고민하고자 10개 네트워크가 머리를 맞댔다.

10개 네트워크로 구성된 미래를 준비하는 네트워크연합(집행위원장 윤홍철 이하 미래네트워크연합)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임플란트 이을 차세대 블루오션 술식은?-숨겨진 cash cow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2011년 첫 치과 미래경영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미래네트워크연합은 고운미소치과 네트워크, 베스트덴치과 네트워크, 아름다운치과 네트워크, 연세여우치과 네트워크, 연세플라워치과 네트워크, 연세해맑은치과 네트워크, 연세휴치과 네트워크, 연세W치과 네트워크, 연치과 네트워크, 지앤미치과 네트워크 등 10개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다.

약 200여 명의 네트워크 소속 원장과 개원의, 스탭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현재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면서도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임상술식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블루오션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내용의 강연이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래네트워크연합 윤홍철 집행위원장은 "침체된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치과계의 숨겨진 cash cow를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일선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임상 술식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의미있는 시도를 해봤다"고 밝혔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 '가치임상을 통한 불황극복'을 다룬 강연으로 시작한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정한성 교수(연세 치대)가 'Stem cell은 치과의 새로운 미래인가?'를 주제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치아 생성 방법을 소개했으며, 박경준 원장(연세예스치과)이 'Dental Clinic 4G-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치과경영에 도움이 될 디지털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황현식 교수(전남 치대)가 '성인 전치부 부분교정을 위한 새로운 교정장치'를, 김종관 명예교수(연세 치대)가 '전신건강을 지키는 치주치료'를 주제로 한 임상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Current Issue 세션에서는 노현수 원장(연세W치과)의 '숨겨진 블루오션 치주치료'와,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Sedation', 이상수 원장(강북 예치과병원)의 '치과파이를 키우는 Sedation'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학술을 담당한 노현수 집행위원은 "개원가에서는 최근 마케팅이나 가격 등 진료 외적인 부분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하지만 고객 만족도의 근간은 진료의 질이며 진료에 있어 환자들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마케팅이나 서비스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첫 심포지움을 마친 미래네트워크연합은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세울 예정이며 연초 정기적인 심포지움을 통해 치과계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네트워크연합에 참여하고 싶은 네트워크 혹은 개원의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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