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학회와 협회 ‘원바디’로 유기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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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학회와 협회 ‘원바디’로 유기적 작용"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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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민원기

 

"그간 사단법인화라는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 다음에는 학진 등재를 목표로 나아가겠다"

▲ 민원기 회장
올해 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지난달 법원등기를 완료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 민원기 회장이 오랜 준비가 결실을 맺은데 기쁨을 나타냈다.

이로써 사단법인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협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앞으로 협회와 학회가 'One Body'를 이뤄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의 편익을 더욱 높이다는 방침이다.

민원기 회장은 "2003년부터 사단법인화를 준비했는데 올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법인화가 됨으로써 학술대회 진행상 애로사항 등 운영에 대한 문제에 있어 일정부문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OMI는 현직 임원들이 대부분 협회 이사직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임원 등록을 마쳤으며, 협회와 별도로 모든 학술관련 사업은 현 KAOMI 이름으로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민원기 회장은 "법인화에 이어 앞으로는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가 숙제로 남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회원들이 보다 좋은 논문을 기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법인화와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와 대립구조로 가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법인화는 학회 운영의 여러 가지 불합리한 요소를 해소한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우리 회원 역시 치협 소속 회원이기에 무조건 대립할 수 없으며 최대한 존중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다만 민원기 회장은 "치과의사 단체인 치협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치협이 마음을 열고 노력한다면 우리도 임플란트 학회 화합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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