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자가치아뼈은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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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자가치아뼈은행 MOU 체결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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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협약 맺고 공동 연구 추진 합의…서울대 치과병원에 한국치아은행 기술개발연구소 설립도

한국자가치아뼈은행(KABB:Korea Auto tooth&Bone Bank)과 태국자가치아뼈은행(TABB:Thailand Auto tooth&Bone Bank)이 지난 22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07호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장 김경욱 교수와 엄인웅 사무총장, 태국자가치아뼈은행의 운영책임자인 태국 마히돈 대학교(Mahidol Univ.) 부학장 수라킷(Surakit) 교수와 수티(Sutti) 박사, 범룽락 병원(Bum rung rad International Hospital)의 찰로삭(Chalosak)박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김명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수라킷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태국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면 자가치아뼈 이식재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태국과의 공동연구 협약식을 마친 후 오후 1시 30분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5층에서 한국치아은행 기술개발연구소 설립 현판식이 개최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 임대 형식으로 들어선 한국치아은행 기술개발연구소는 향후 다양한 자가치아뼈이식재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치아은행은 치과에서 발치한 환자의 치아를 자가치아뼈이식재로 처리하는 회사로, 이번 기술개발연구소 설립을 통해 한국자가치아뼈은행과 공동연구 및 개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김경욱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장은 "이번 태국자가치아뼈은행과의 협약식과 더불어 이뤄진 한국치아은행 기술개발연구소 설립은 국내 자가치아뼈이식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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