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수가협상 지금부터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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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수가협상 지금부터 준비해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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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성 박사, (가칭)'치과 공공의료 포럼' 추진

(가칭)'치과공공의료포럼'(이하 포럼)이 추진된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회가 발주한 '치과의료보험제도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발주받아, 연구에 착수한 신호성 박사팀은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치과 공공의료와 관련한 제반 기초자료들의 생산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호성 박사는 "건강보험 보험급여화 확대, 의료기관평가, 의료인력 수급 등 보험이나 정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치과 쪽에서는 기초자료 등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나 정책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포럼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신 박사에 따르면, 현재 치과쪽에서는 보건소와 산업 및 학교 구강정책 등 지역보건사업 정책들은 잘 되고 있지만, 보험이나 인력수급 등 의료현장에 대한 정책들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논리의 기초자료가 없어, 수가협상이나 정책생산 등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호성 박사는 "치과 진료비용과 진료행위, 진료 빈도, 급여 및 비급여 등에 대한 기초자료들을 만들 생각"이라면서, 또한 "이러한 연구를 진행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료를 형성하고 이를 정책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 박사팀은 포럼을 어떻게 조직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상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박사는 "오는 2월 17일 열리는 건치 정책연구회 총회 때까지 건치 정책팀과 조직방안들을 논의할 생각"이라면서 "4월 중순까지 마쳐야 하는 치과의료보험제도 기초조사 연구를 진행하면서 차차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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