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협·광주시 ‘미래형 치과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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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광주시 ‘미래형 치과산업’ 육성
  • 장동일 기자
  • 승인 2011.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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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소재·부품 육성사업 전략회의…2016년까지 업체 적극 유치키로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 이하 치재협)와 광주광역시는 미래형 치과산업 소재·부품 육성사업에 대한 회의를 지난달 17일 치재협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광역시는 국내외 산업을 주도할 미래형 치과산업을 집적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선도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사업계획을 구상했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소득 증대에 따라 매년 20% 이상씩 증가세에 있지만 치과분야 소재 및 부품산업은 높은 수입 의존도와 낮은 기술 및 R&D 수준으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적자폭이 매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국산제품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치과산업 전반의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이달 초 미래형 치과산업 소재 부품 육성방안을 마련,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에 진행했던 치과산업 전문과 포럼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치과산업 육성 클러스트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에 치과산업을 육성하고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초 광역사업으로 추진된다.

규모는 부지 264천m2 연면적 43천m2 5개동으로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000억원으로 국비 2,300억원, 시비 300억원, 민자 400억원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치과산업의 장비 보유 인프라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자립화 완료센터,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장비-부품 기술혁신센터(RIC), 고령친환경 생체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네트워크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인프라를 구축예정 및 가동 중이다.

먼저 티타늄 및 특수합금 부품개발지원세터는 2007년 구축완료하여 치과용 정형외과용 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기반을 확보했으며, 산업화/국산화 생산 기술개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센터(RIC)는 2007년도에 시작하여 2016년 구축완료를 목표로 10년간 1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다. RIC는 장비구축/기술사업화 , 인력향성/창업지원의 사업을 맡게 된다.

고령 친화형 생체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네트워킹사업)은 2011년~201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3년간 33억의 자본이 투입돼 ▲네트워크 구축 ▲제품개발지원, 인력양성지원 ▲마케팅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투자기업 지원제도 마련

광주광역시는 파격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치과업체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수도권 이전 기업에게는 입지지원 토지분양가의 40%를 지원하고, 설비투자경우 투자액의 10% 지원한다. 또한 교육훈련지원으로 상시 고용해 교육훈련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5년간 법인세 소득세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산업단지 내 분양 및 공장 신 중축시 취득시 및 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하는 파격적 조세감면 정책으로 수도권 업체의 유치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광주테크노파크 측은 치재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앙회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사업계획을 정부에 올려서 보고 한다면 사업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치재협 관계자도 광주테크노파크와 MOU를 통해 상시 연구원을 증원하고 연구개발과 리서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원을 양성해 정부의 사업비를 적극이 유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장동일 기자(덴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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