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공의 선발방식 ‘통합전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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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공의 선발방식 ‘통합전형 전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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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성 박사 ‘전공의 선발 통합전형 방안’ 연구…오는 29일 공청회서 의견수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1강의실에서 ‘치과의사전공의 통합전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 현 수련치과병원별 선발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치과의사전공의 선발 과정의 공정성 유지와 효율성 확보를 위해 통합전형 방안을 개발토록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보사연(책임연구자 신호성 연구위원)과 함께 치병협이 각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보사연 신호성 연구위원이 주관하고 있는 이번 연구는 현 수련치과병원별 선발방식의 실태파악, 현 전공의 선발 운영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비인기전문과목 지원 활성화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공의 선발을 위한 통합전형 방안 및 모형을 개발,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과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규모의 통합전형을 통해 전공의를 선발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의 경우에도 통합전형 방식을 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병협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현재 자체적으로 치과의사전공의를 선발하고 있는 각 수련치과병원 등의 의견을 모으고,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치과의사전공의 선발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고 합리적인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각 수련치과병원 담당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호성 박사가 ‘치과의사 전공의 선발 통합전형 방안’ 주제발표를 하며, 김경욱 대한치의학회장의 좌장 아래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병협, 대한치의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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