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홍보국 신설 등 사무처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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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홍보국 신설 등 사무처 대폭 개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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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적극 대처코자…국장급 인사 단행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지난 2일자로 대대적인 ‘사무처 및 치의신보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다양한 환경 변화의 발생에도 오랜 기간 동안 개정이 이뤄지지 못해 급변하는 현실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다소 부족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회무 수행을 위해 현실적 요구에 부합되도록 직제를 대폭 개편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개정된 의료법이나 의료분쟁조정법 등이 시행되면 의료인 면허신고제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설립 등으로 회원들의 의료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협회 조직을 정비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춰야만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치협은 이번 직재개편에서 우선 정책분야와 사업분야를 구분해 ‘정책1국’을 ‘정책국’으로, ‘정책2국’을 ‘사업국’으로 개편했으며, 대회원 관리서비스와 회무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총무국’을 ‘회무지원국’으로 개편했다.

특히, 치협은 홍보력 강화와 2013년도 FDI 서울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와 홍보를 통합해 ‘홍보국’을 신설했으며, ‘재무팀’을 기존 총무국에서 분리해 별도 부서화했다.

업무분장의 경우 ‘회무지원국’은 총무와 군무를, ‘재무팀’은 재무를, ‘정책국’은 ▲법제 ▲치무 ▲기획 ▲대외협력 ▲의료분쟁조정(고충처리위원회) ▲정책연구소 업무를 분장하게 된다.

‘사업국’은 ▲자재표준 ▲문화복지 ▲정보통신 ▲경영정책을, ‘학술국’은 ▲학술 ▲수련고시를 ‘보험국’은 ▲건강보험 ▲AGD 업무를 분장하게 된다.

아울러 치협은 이번 직제규정 개정으로 ‘국장대우제도’를 도입, 국장 직위가 아닌 부서장의 대외적인 업무 효율성과 위상 제고를 꾀하도록 했다.

한편, 치협은 이번 직제개편과 함께 치의신보 최종환 편집국장을 신설된 홍보국장에 임명하고, 정책연구소 김성현 부장을 치의신보 광고관리국으로 발령내는 등 일부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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