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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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준 제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5.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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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가이드라인 제작·보급 계획…세포배양부터 전사활성 분석까지 체계적인 진행순서 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 안전평가원은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시험평가 자문그룹 회의(OECD Endocrine Disrupters Testing and Assessment Advisory Group)에서 시험법 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된 인체자궁경부암세포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전사활성시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전사활성시험법이란 인체자궁경부암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a에 에스트로겐성 물질을 결합해 루시퍼라제 활성을 나타내는 정도를 측정함으로서 에스트로겐 활성 여부를 판정하는 시험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OECD TG455’는 세포배양에서부터 에스트로겐의 전사활성 분석까지 전 실험과정이 체계적인 진행순서로 구성돼 있어 실험자가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전사활성시험법이 향후 내분비계장애물질 활성을 검색하기 위한 시험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육 자료 보급을 통해 국내 실무자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 활성 평가를 위한 실질적 기술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rndmoa.kfda.go.kr/endocrine/reference/education_fr.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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