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 생산 차(茶)도 수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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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 생산 차(茶)도 수입중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6.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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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원전 관련 5번째 추가 중단조치…총 12개 품목으로 늘어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일본 이바라키(縣) 등에서 생산되는 차(茶) 등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신규로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즉시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5번째로 추가 중단 조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이바라키, 가나가와, 치바, 도치키현(縣)에서 생산된 차(茶)와 후쿠시마현(縣)에서 생산된 매실(梅實) 등이다.

잠정 수입중단 지역은 후쿠시마, 도치키, 군마, 이바라키, 치바현에 이어 가나가와현(縣)이 추가로 총 6개 지역이며 품목은 엽채류, 차 등 총 12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참고로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생산된 차(茶)와 매실(梅實)은 수입되지 않았다.

한편, 식약청은 검사를 강화한 지난달 1일 이후 일본산 식품첨가물 2건 및 미국에서 생산돼 일본을 경유 수입한 커피원두에서 방사성 세슘이 기준치(134Cs + 137Cs 370 Bq/kg) 이하인 41.9, 1.5, 1.4 Bq/kg이 각각 검출됐으나, 수입자가 자진 반송키로 해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 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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