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및 김삿갓면에서 제2차 ‘1080 치아 건강을 위한 폐광지역 순회 치과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일은 상동읍과 김삿갓면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무료구강검진과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이 지원됐다.

특히 구강관리교육 시간에는 착색제를 통해 아이들이 치아에 남아있는 프라그를 직접 확인토록 하고, TBI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해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참석 아동 전원에게 칫솔, 치실, 혀크리너 등의 구강위생용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치과를 한번 가려면 산을 넘어 시내로 가야할 만큼 방문이 어려워 작은 병을 크게 키워온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로서 아이의 치아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더불어 오지마을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진료 지원을 계획 중이다.

이번 사업의 마지막 진료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삼척시 하장면과 미로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