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의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이하 콜럼버스 프로젝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주) 등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북미시장 매출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2010년 1분기 북미시장 매출액이 2,913천달러에서 2011년 동기간 3,807천달러로 약 31%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오스템을 비롯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참여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치과용 임플란트 등 총 11개 의료기기의 미국 FDA 허가(510(k)) 획득 및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 허가 건의 경우 복지부는 참여기업들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글로벌 인허가 획득비용을 지원했으며 6월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주) 등 4개 의료기기 업체가 총 11개 제품에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 중 오스템은 ETIII SA Ultra wide System, Orthodontic Screw System 등 2개 제품에 대한 미국 FDA 허가를 얻었다.
복지부는 향후 의료기기업체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인허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지원, 국제행사 참여, R&D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의 경우 미국 FDA 품목허가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국내 신약에 대한 R&D 지원 확대, 글로벌 임상역량 강화, 현지 마케팅 채널 구축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합)로얄ㅋr·지 노 한국담당 영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