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내게 꼭 맞는 썬크림 선택법은?
상태바
여름철 내게 꼭 맞는 썬크림 선택법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6.2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허가 ‘기능성화장품’ 표시 확인 필수…물놀이 시 ‘워터프루프’·유아는 ‘오일 타입’ 사용 권장

 

자외선 노출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찾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돼 있는 지를 확인하고 구입토록 당부했다.

자외선차단제품을 물에서 사용하게 되면 물에 씻겨 나가 일광화상, 피부노화 등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내수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내수성 제품도 완벽한 방수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마다 덧발라야 한다.

우선 소비자가 자외선차단제품을 구입할 시에는 식약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사용 목적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식약청 심사 기능성화장품 여부 확인은 (http://ezcos.kfda.go.kr)의 정보마당>화장품정보에서 할 수 있다.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 SPF 10~20/PA+제품이 적합하며,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SPF30 이상/PA++~PA+++정도가 좋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에는 SPF50+/PA+++제품도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유아, 피부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특정 의약품 복용자 등의 경우에는 자외선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개월 미만 유아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도록 하고, 어린이가 어른용 제품을 사용할 시에는 가급적 오일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피해 발라야 한다.

아울러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의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또는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자외선차단화장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kfda.go.kr)의 정보자료실>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