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KAOMI "상생의 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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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KAOMI "상생의 학술대회 연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7.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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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5일 라마다 송도호텔서 개최…행복한 치의 위한 쉽고 편한 임플란트 노하우 공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민원기 이하 KAOMI)와 공동학술대회를 준비해 난관에 부딪힌 학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치와 KAOMI는 오는 9월 25일 인천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개최되는 공동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5일 인치 회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정 및 강연 세부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 5일 인치-KAOMI 공동학술대회 개최 기자간담회
‘지회-학회’ 최초 공동학술대회…롤모델 제시

▲ 이상호 회장
“지회-학회 최초의 공동 학술대회로 학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인치는 “쏟아지는 세미나와 학술대회의 홍수 속에서 모두가 필요로 하는 알찬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공동주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호 학술지원 및 회원 권익 신장에도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인치 이상호 회장은 "최근 지회 학술대회는 흥행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여러 학회나 지부 학술대회에 롤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KAOMI 인천지부 신동인 지부장도 "2007년에 인천에서 KAOMI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 번 도전한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지회와 결합해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한 만큼 그 성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경쟁규약에도 “부스 90개는 거뜬하다”

아울러 대규모 학술대회의 큰 걸림돌로 우려되는 '공정경재규약'에 대해서는 "여러 제약이 예상되지만, 융통성 있게 준비하면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입장을 나타냈다.

인치 김기영 학술이사는 "규약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여러 업체들과 충분한 조율을 거칠 것"이라면서 "치재협에 소속되지 않은 소규모 업체들의 역차별을 이용해 참가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기자재를 구입하고, 영세 업체들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장에는 업체 부스 90여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치 최도영 공보이사는 “특별히 올해 기자재 전시장은 강의실 사이사이 동선에 마련했다”면서 “참가자들은 짧은 동선 안에 기자재 전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업체 측은 더욱 높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치의 만들기 ‘알찬 강연’ 즐비

한편, ‘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줄 알찬 강연이 가득 준비됐다.

특히 ▲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Prosthetic Consideration ▲Management of Prosthetic Complication ▲상악동막 거상술 편하게 하기 ▲임플란트 즉시식립 편하게 하기 등 기본적이면서도 쉽고 편안한 임플란트 술식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공개될 예정이라 미리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아름다운 치아를 위한 강연으로 ▲Ni-Ti file의 쉽고 안전한 접근 ▲MTA의 임상적용과 예후 ▲Clinical Aspecrs of All-Ceramic Systems and Selection Guide line ▲지르코니아의 임상과정과 고려사항 등이 준비돼 근관치료 술식과 올세라믹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짚어볼 예정이다.

또 치과 스탭을 위한 일반강좌에서는 최근까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보험청구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됐으며, 치주와 보존 영역이 집중적으로 다뤄져 실제 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

이외에도 인치는 교양강좌를 별도로 마련해 삭막해진 치과계의 현실 속에 등불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교양강좌에서는 ▲김충현 초청강사의 ‘행복하게 성공하자’ ▲심리상담 전문가 곽현경 교수의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창의적 대화법’ ▲신협과 함께하는 제태크 강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인치 이정민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인치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면서 "향후 인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회원 맞춤형 학술대회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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