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뱅크, 국가보건의료연구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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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뱅크, 국가보건의료연구 청사진 제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8.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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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오늘(30일) 제1차 한국 바이오뱅크 포럼…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방향 제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이하 질본)는 오늘(3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한국인체가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바이오뱅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한국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포럼은 ‘국가보건의료연구의 미래방향과 바이오뱅크’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장의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추진 경과 및 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발제 강연에 이어 국가연구사업의 미래운영방향과 바이오뱅크와의 협력, 인체자원분양활성화 및 보건의료연구 촉진, 그리고 생명윤리 중심의 바이오뱅크 운영방안에 대한 국내 R&D 및 바이오뱅크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질본은 오는 10월에 21일에 개최될 제2차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결과 및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기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2차 포럼은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와 연계 개최될 계획이며, 미래연구수요 진단 및 자원수집목표 정립과 한국 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 R&D 선순환을 위한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질본은 지난 2008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생물자원관리 TF를 설치, 지난 3년간 일반인 및 질환군 인체자원의 국가단위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단위은행 선정·운영을 지원했다.

또 이를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바이오뱅크 연계, 은행운영 표준화 및 분양활성화의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질본은 그간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단위은행은 지난해 말 인체 자원 36만명분을 확보·관리하고 있으며, 290개 보건의료분야 R&D과제에 19만 바이알을 분양한 바 있다.

질본은 현재 총 17개소의 인체자원단위은행을 선정·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일반인 인체자원 30만명, 질환군 인체자원 20만명분 및 병원체자원 1만 5천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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