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화 부산치대병원 힘찬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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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법인화 부산치대병원 힘찬 새 출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9.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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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법인기념식 및 초대병원장 취임식 거행…같은 날 법인설립등기도 최종 완료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 이하 병원)이 명실상부 독립 법인기관으로 거듭났다.

병원은 지난 6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과병원 법인기념식 및 초대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양산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각계 지역인사와 병원 이사장을 맡은 부산대학교 김덕줄 부총장, 전국 국립대 치과병원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 6일 법인기념식 및 초대병원장 취임식
김덕줄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병원의 이번 독립법인화는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에 의한 첫 성과로서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위기에 대처할 줄 아는 자세를 함양한 강한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수병 원장
이어 김덕줄 이사장이 박수병 원장에 병원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초대병원장 취임식이 시작됐으며, 양산시 나동연 시장, KNN 이만수 대표이사, 부산치대 동창회 한상욱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수병 원장은 “법인화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성장은 병원 구성원들의 화합과 강한 의지, 그리고 부산대학교병원이라는 큰 울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새 출발의 기쁨에 도취돼 비전 점검에 소홀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봐야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병원은 첫 독립법인 기념일을 맞아 그간 공로가 높은 직원들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 리셉션을 열어 케익커팅 및 건배제의를 하며 독립법인화와 초대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이 지난 1일 신청한 설립등기가 최종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아울러 병원은 초대병원장에 박수병 교수를 임명함과 더불어 진료처장에 조봉혜 교수, 관리부장에 김종엽 부장, 기획조정실장에 신상훈 교수, 교육연구실장에 김현철 교수 등 주요보직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독립법인화에 성공한 병원은 향후 경영, 수익활동에 대한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더 큰 발전을 도모하며, 치의학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 병원기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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