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 임신 초기부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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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 임신 초기부터 함께해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0.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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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10일 개최…김병인 서울인정병원장 대통령표창 수상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2005년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써,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임신․육아 정책홍보관 운영), 제2부 기념식(유공자 표창), 제3부 축하공연(미담사례 토크쇼)으로 나누어 임신, 출산, 임산부 배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건강상담과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위급 상황 발생시 응급치료와 함께 인근병원에 연계할 수 있도록 ‘임산부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홍보관을 설치해 임신전․후, 모유수유 중 약물복용 부작용 여부 및 안전한 약물사용에 대한 상담과 함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신, 출산, 모성건강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3), 보건복지부장관표창(30)이 수여될 계획이다.

김병인 서울인정병원장은 2007년 8월 여성병원 최초로 모유은행 설립, 모유수유센터 설립 및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남다른 노력으로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임연환 본부장, 대구광역시 지방간호7급 박혜숙이 국무총리표창을,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효성병원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금년에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대한 홍보, 교육강좌 등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임신 초기에 외견상 임신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초기 임산부를 쉽게 알아보고 배려할 수 있도록 주요 서울 지하철역*과 전국 보건소를 통하여 임산부 배려 엠블럼 ’가방고리’와 임산부 ‘배려카드’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모유수유 및 산후조리 방법 등 육아교실 운영(서울), 태교음악회(대구), 좋은 부모 되기 강좌(인천), 임산부 권리 선언식 개최(경북)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임산부 배려 및 모성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복지부는 “이제는 우리 스스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자세를 가질 때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며,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이야 말로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소의 실천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보육료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양육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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