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치 이주센터 ‘널찍한 새 둥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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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치 이주센터 ‘널찍한 새 둥지’ 마련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0.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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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18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북구 양정동으로 이전…9일 개소식 열고 새 출발 다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회장 안재현 이하 울산건치)의 무료치과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 ‘울산 이주민센터’(소장 김광식 이하 이주센터)가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앞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울산건치는 지난 9일 개소식을 열고 진료소 최종 단장을 마쳤으며, 이주노동자 각국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 9일 이주센터 개소식
이날 개소식에는 안재현 회장, 이채택 이주노동자위원장, 안울진 재정부장, 조용훈 사무국장, 박영규 감사 등 울산건치 임원진들과 미래대 자원봉사단, 울산과학대 치위생과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이주센터가 날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늘어나 장소가 협소해짐에 따라 진료소 및 교육장 확장을 위해 결정됐으며, 이주 후원금 마련에는 건치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택 이주노동자위원장은 “늘린 공간보다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주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진료에 임해준 자원봉사자들과 격려를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지역 이주노동자 1만 4천명의 치아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포부로 지난 2007년 4월 29일 개소된 이주센터 치과진료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13개의 진료팀이 투입되고 있다.

▲ 케익 커팅식 중
▲ 개소식 후 치과진료소 첫 진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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