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감염관리' 시대적 요구로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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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감염관리' 시대적 요구로 가치 상승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0.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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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등 치위생(학)과 교육 신청 이어져…정부에서도 감염관리 중요성 주목

 

DoiMSO와 대한치과의료장비관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발급하는 장비감염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치위생(학)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DoiMSO 김영복 대표에 따르면 목포과학대의 경우 3년째 지속적으로 자격증 발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혜전대, 부산정보대, 부산여자대 등이 동 교육을 신청해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감염관리는 단순히 법규에 따라 까다롭게 이행해야 하는 사항에서 이제는 치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 되고 있다"며 "복지부에 이어 식약청에서도 멸균기관리규정을 재정립하는 등 정부에서도 감염관리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어 앞으로 본 자격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비감염관리자 자격증 취득 교육에서는 기계적 검사, 생물학적 검사, 화학적 검사, 보이딕 검사 등 실습교육이 이뤄지며 이론과 법령규정, 관리범위 등 국제적 요건(EN, ISO, ANSI ST8, AAMI 근거)에 맞는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가 병원관리자로서의 역량 및 안목을 높일 수 있어 매회 교육이 거듭될 수록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복 대표는 "전국 병원 출강세미나와 학교 강의 등으로 일정이 빠듯하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낀다"며 "강의와 병행해 '치과 장비학' 교재 집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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