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일본 원전 관련 12번째 추가 수입 중단 조치…원전사고 후 일본산 쌀 수입 실적 전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오늘(18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을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후 12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며, 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쌀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등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http://www.kfda.go.kr)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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